불안은 통상적으로 미래의 위협 가능성에 대한 공포감 또는 예감이다. 불안은 종종 기대 및 신체 각성을 포함한다. 사람들은 다가오는 시험에 대해서 새로운 사람과의 데이트에 대해서 또는 직장 면접에 대해서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기대하면서 마음 졸이고 왔다 갔다 하거나 책상을 손가락으로 두드린다. 불안은 반드시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다. 때로 불안은 적절하고 중요한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동기화시킴으로써 도움이 될 수가 있다. 시험 준비, 의복과 치장을 손보기, 직장 면접 준비 등에서 그런 동기부여가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많은 불안과 각성은 정서적으로 압도된 느낌이 들게 하고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없게 한다. 어떤 사람들은 특정의 자극을 만나는 것에 대하여 아주 불안해하고 각성이 되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이런 사람들은 자신을 불안하게 하는 자극에의 노출을 회피하거나 최소화하고자 노력한다. 이러한 행동들이 불안장애의 증상들이다.
불안장애의 특징은 상황에 걸맞지 않게 심각하거나 광범위한 불안 또는 공포를 가지고 이들 느낌을 피하고자 극단적 시도를 하는 것이다. 그런 불안 그리고 그 불안에 대한 반응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능력을 저해할 수가 있다. 공황장애의 중요한 요소는 반복적인 공황발작인데, 이것은 심장박동 증가, 호흡곤란, 가슴 통증, 메스꺼움, 오한, 현기증, 미칠 것 같다거나 통제가 안 되는 일을 할 것 같다는 두려움, 최종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두려움, 비현실감 등 같은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수반하는 강렬한 공포, 불안 또는 불편함의 삽화이다. 이런 증상들은 발작이 시작된 지 몇 분 안에 최고점에 이르고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 지속된다. 공황발작은 전형적으로 과열된 느낌 또는 많은 군중 속에 있다는 느낌과 같은 특정 상황이나 사물에 의해서 촉발되는 것이 전형적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특정 상황이나 사물에 관련되지 않은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 있고, 무작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공황발작에 분명한 촉발 자가 없을 때는 무단서 발작이라고 한다. 대학생들에 대한 연구에서, 참여자의 12%가 대학 생활하는 가운데 또는 대학을 준비하는 기간에 무단서 공황발작을 경험했다고 보고하였다. 어떤 사람이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려면, 빈번하고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을 견디고 있거나, 추가적인 공황발작을 두려워함에 따라 그것을 피하기 위한 노력으로 생활의 측면을 변화시킬 때만이 해당한다. 국제적으로 보면 대략 모든 인구의 3% 정도가 생애에 공황장애를 경험한다.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발작이 보다 많이 올 것으로 꾸준히 걱정하며 발작을 회피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동을 바꾸는 것이 전형적이다. 그들은 공황발작을 회피하기 위하여 엄청나게 노력한다. 어떤 사람들은 공황 증상이 발생할 때 즉시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는 장소를 두려워하거나 회피한다. 이러한 상태를 광장 공포증이라고 부르는데 글자 그대로 시장터에 대한 두려움이다. 광장 공포증은 일상의 생활을 제한시킬 수 있고 사람을 무기력하게 할 수 있다. 광장 공포증이 있는 사람 가운데는 집을 떠나는 것을 극구 회피하는 경우가 있다. 또는 집을 떠날 때는 친한 친구 또는 친척하고만 그렇게 한다. 어떤 사람이 많은 장소를 회피하되 공황발작이 없으면, 공황발작이 없는 광장 공포증으로 진단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람도 역시 덜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고통스러운 공황 증상을 경험할 것이다. 뇌 수준에서 몇 가지 요인이 공황장애의 발병과 관련되어 있다. 여기서도 유전자가 공황에 대한 취약성을 물려받게 될 수가 있다. 그러한 유전적 소인은 뇌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부분적으로 그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동물연구의 결과를 보면, 공황발작은 극도로 민감한 로커스 코어 룰 레우스를 가질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로커스 코어 룰 레우스는 심장박동의 증가, 빠른 호흡, 오한을 촉발하는 경보체계가 있는 곳이다. 심장박동의 증가, 빠른 호흡, 오한은 싸움-도주 반응의 구성 요소들인데 이런 반응은 중추신경계의 각성 증가를 포함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몸의 최초 반응이다. 이들 정상적인 신체 증상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공황 증상으로 진행될 수가 있다.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와해한 경보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과 일관되게, 호흡 관련의 변화가 이 장애에 연관되어 있음을 밝힌 연구들이 있다. 구체적으로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 중에는 자신의 호흡기 계통에서 이산화탄소의 양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그런 사람들은 뇌 속에 질식 경보의 발화에 대한 임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서, 이산화탄소 수준의 변화는 공황을 가져올 수 있다. 개인 수준에서의 많은 사건이 공황발작의 발생 및 1회의 발작이 격리된 발생으로 끝나는지 아니면 많은 발생 중 하나로서 공황장애로 진행되는지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신체 각성이 몸에 해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신념인 불안 민감성의 역할이다. 불안 민감성을 가진 사람들은 무단서 공황발작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다. 불안 민감성은 다음의 네 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공황장애의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 자신의 심장박동 및 호흡률의 변화에 놀라게 한다. 그에 따라 두려움은 싸움-도주 반응을 유발한다. 불안 민감성을 가진 사람들은 공포와 함께 신체 감각이 강렬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것을 공포에 대한 공포라고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사람들이 공포에 대한 공포를 가지게 되면, 과거에 자신이 공황을 경험했을 때의 신체 반응들에 대하여 과민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은 악순환 속에서 불안하게 되기 쉽고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가 있는데 그에 따라 싸움-도주 반응이 증가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공황을 촉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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